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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커버스토리】 최태원 SK 회장, ‘위기는 곧 기회’ 정면 돌파형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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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림 없는 리더십…48억 자사주 매입·글로벌 빅테크 동맹
지주사 최초 ‘밸류업 공시’와 최 회장 자금 수요의 결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혼 소송 파기환송심이라는 사법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지배구조 방어와 책임 경영, 글로벌 인공지능(AI) 동맹이라는 세 가지 전략을 앞세워 위기를 정면 돌파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지분을 활용해 현금을 마련하고, 사재로 자사주를 매입하며 시장 신뢰를 쌓는 데 집중하고 있다. 동시에 엔비디아나 오픈AI 같은 글로벌 빅테크와 연대를 더욱 굳건히 하며,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직접 챙기고 있다.

 

‘위기와 기회’의 경계에 선 최태원 회장

 

최태원 회장은 이혼 소송 파기환송심 판결로 9,440억 원이란 거액의 재산분할금과 이에 따른 이자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금 조달 방안을 꼼꼼하게 세우는 한편, 사재로 자사주를 매입하고 글로벌 AI 영역을 넓히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총수 개인의 자금 마련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과 맞물리면서, 시장과 주주들로부터 기대와 신뢰를 이끌고 있다.

 

가장 급한 문제는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지급해야 하는 9,440억 원 규모의 재산분할금을 어떻게 마련할지다. 판결이 확정된 날부터 완납할 때까지 연 5%의 지연이자가 붙기 때문에, 빠르게 현금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재계의 관심은 SK실트론 매각 구조에 쏠려 있다. SK㈜는 보유 중이던 SK실트론 지분 70.6%를 2조 3,000억 원에 두산그룹으로 넘기는 안을 이사회에서 승인했다. 주목할 점은, 최 회장이 개인 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SK실트론 잔여 지분 29.4%가 이번 매각 대상에서는 빠져 별도 협상 대상으로 남았다는 사실이다.

 

두산이 매입한 단가를 적용하면, 최 회장의 개인 지분 가치는 약 9,600억 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재산분할금 액수와 거의 비슷하다. SK㈜ 지분에는 손대지 않으면서 사법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기도 하다. 두산은 지배구조 단순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최 회장 지분도 추가로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만들겠다고 공시했다. 이 과정에서, 이미 경영권이 넘어간 상황에서 소수 지분인 최 회장 개인 몫에 얼마나 경영권 프리미엄이 붙을지가 가격 협상의 마지막 쟁점으로 남을 전망이다.

 

개인적 자금 압박 속에서도 최태원 회장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불안해진 투자자들을 위해 직접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 약 47억 9,000만 원어치를 장내 매수했다. 그가 직접 SK하이닉스 주식을 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사주 매입 규모를 48억 원 안팎으로 맞춘 것도 ‘상장회사 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도’를 의식한 계산이었다. 현행법상 50억 원 이상 주식 거래는 최소 30일 전 매수 계획을 알리게 돼 있는데, 이 기준을 피하며 즉각적으로 살 수 있는 최대치만큼 매입했다. 위기일수록 시장에 빠르게 메시지를 보내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SK하이닉스 주가는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도 AI 투자 둔화 우려와 반도체 업황 고점론이 겹쳐, 고점 대비 50% 이상 떨어진 상태였다. 최 회장은 “메모리 수요는 결국 우상향한다”는 자신의 말을 실제 행동으로 보여주며 시장에 책임 경영의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젠슨 황 만찬부터 ‘스카이’(SKAI) 도입까지

 

이제 최 회장의 관심은 단순한 리스크 관리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큰 목표로 눈을 돌렸다.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에 참석한 그는, 글로벌 AI 생태계의 핵심 인물들과 연속적으로 만남을 통해 SK의 글로벌 입지를 넓혔다.

 

특히, 지난달 24일 미국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직접 만나, 인공지능 인프라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국내 최대 2GW급 AI 팩토리 구축과 HBM4 장기 공급 계약도 논의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 아마존웹서비스 등과 데이터센터 설립 파트너십도 구체화 중이다.

 

‘AI 서밋’ 행사에서 최태원 회장은 “2주 전에 우리나라가 3조 달러가 넘는 규모의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했는데, 이것이 결코 허황되거나 과장된 얘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숫자가 워낙 크다 보니, 사람들 입장에선 의심스럽거나 지나치게 부풀린 게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 이 프로젝트가 실제로 실현 가능한 일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로드맵에 맞춰 차세대 메모리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며, SK텔레콤도 엔비디아와 손잡고 내년을 목표로 국내에 AI 팩토리 구축을 준비 중이다. 협력 파트너로서의 주요 협력 내용 및 메가 프로젝트 가치를 보면 ▲엔비디아(젠슨 황 CEO)와는 총 5,000억 달러(약 690조 원) 규모의 AI 인프라 구축 LOI 체결, 국내 최대 2GW급 ‘AI 팩토리’에 엔비디아 차세대 GPU 공급 및 SK하이닉스 HBM4 장기 공급 계약 ▲오픈AI (샘 올트먼 CEO)서남권 AI 데이터센터 설립·운영 및 차세대 메모리 공급 파트너십 강화 논의 ▲아마존웹서비스 (AWS)기존 울산 AI 데이터센터 파트너십 확대를 통한 국내 거점별 GW급 AI 컴퓨팅 용량 확보 등이다.

 

SK의 AI 팩토리가 내년 한국에서 처음 가동되면, SK는 이후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아시아 전체로 AI 인프라를 넓힐 계획이다.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해외 진출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밝혀진 첫 사례는 일본이다.

 

최 회장은 일본에 AI 팩토리를 짓는 시점에 대해 “2028년에서 2029년 사이 가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기가와트급 전력과 대규모 부지를 확보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일본이 반도체 생산국으로서 전력과 원재료 등 필요한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평가하면서 한국을 제외하면 일본이 반도체 공장 부지로 충분히 좋은 후보지”라고 언급했다. 다만, “일본에서 언제, 어디에 건설할지는 아직 결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 미래 가치 높이는 ‘공격 경영’에도 속도

 

최 회장은 글로벌 동맹을 뛰어넘어 그룹 내부의 ‘AI 네이티브화’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K그룹 내부 포럼에서 전 임직원이 AI 비서를 쓰는 ‘1인 1에이전트’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으며, 직접 개발 중인 AI 에이전트 ‘스카이(SKAI)’를 시연하기도 했다. 단순한 제조·통신 기업을 넘어 ‘글로벌 AI 인프라 허브’로 체질을 확 바꿔나가겠다는 의지다.

 

또, 한편으로는 재무적 리스크 관리 그 이상으로, 그룹의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공격적인 경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일례로 최근 반도체 고점(피크아웃) 논란 속에서 본인의 사재로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약 48억 원어치)를 장내 매수한 결정은 위기 시 시장 불안을 빠르게 잠재우려는 책임감 있는 리더십의 신호로 해석된다. 동시에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빅테크 동맹’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이 1조 원대 재산분할 소송에 직면해 개인적으로 상당한 재무적 부담을 안고 있지만, SK실트론 매각 구조의 다변화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경영권 불안 우려를 잠재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히려 엔비디아와의 전방위 AI 동맹을 계기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며,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꾸는 정면 돌파형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SK실트론 매각해도 현금은 4,000억~5,500억 원 전망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노소영 관장과의 이혼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확정된 9,440억 원 재산분할금을 마련하기 위해 SK실트론 보유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다. 최근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6%를 두산에 2조 3,000억 원에 매각하기로 하면서, 최 회장이 가진 남은 지분(29.4%)도 단순 계산으로 약 9,600억 원의 가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실제 손에 쥐는 현금은 이보다 훨씬 적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파생상품 계약 정산 비용과 막대한 세금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실제 현금 유입액이 4,000억 원에서 5,500억 원 사이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렇다면 매각 시 차감되는 요인과 최종 현금 규모를 살펴보면 ▲TRS(총수익스와프) 정산 및 금융비용 ▲27.5%에 달하는 최고 양도소득세율 적용이다.

 

우선, 지난 2017년 최 회장은 SK실트론 지분을 매입할 때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증권사 특수목적법인과 함께 TRS 계약을 체결했다.

 

TRS는 명의상 증권사가 주식을 보유하고, 실제 가치 변동에 따른 손익만 정산받는 구조다. 그래서 SK실트론 지분을 두산에 매각해 9,600억 원을 확보하더라도, 전액이 온전히 본인 몫이 아니다. 과거 증권사가 주식을 매입했던 원금을 우선 상환해야 하고, 그동안 누적된 금융 수수료와 알선 수수료도 추가로 공제된다. 결국, 매각 대금의 상당 부분은 이런 정산 비용으로 먼저 빠져나간다.

 

여기에 TRS 정산 후 남는 이익에 대해서도 세금이 크게 붙는다. 현행 세법상 대기업 대주주가 주식을 매각할 경우 3억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양도소득세 25%, 여기에 지방소득세 2.5%까지 합하면 총 27.5%가 과세된다. 인수가와 정산 비용을 차감해도 수백억에서 최대 1,000억 원이 넘는 양도세가 부과돼, 실질적으로 손에 쥘 수 있는 현금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결국, 주식 매각가치가 1조 원에 육박하더라도, 최 회장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현금은 약 4,500억 원 정도가 사라지고, 실제로는 4,000억~5,500억 원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남은 리스크와 최태원 회장의 ‘신의 한 수’는?

 

SK실트론 지분을 전부 매각해도 9,440억 원의 재산분할금을 모두 마련하기는 어렵게 됐다. 재산분할 판결이 확정된 이후 매일 연 5%의 지연이자가 붙는 상황(하루 약 1억 3,000만 원)이어서, 자금 조달 방안을 다변화할 수밖에 없다.

 

최 회장은 실트론 매각으로 확보한 약 5,000억 원가량을 먼저 재원으로 투입하고, 부족한 나머지 4,000억~5,000억 원은 SK㈜ 보유 지분을 담보로 하는 주식담보대출이나 계열사 배당 확대 등으로 충당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두산그룹은 SK실트론을 완전 자회사로 만들기 위해 최 회장의 잔여 지분 인수를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 하지만, 최 회장 입장에서는 급하게 지분을 넘기며 할인율을 감수하기보다는, 이미 적용된 ‘초과이익 공유 조항’(EBITDA 기준 초과 달성 시 이익 분배) 등 유리한 조건을 남은 개인 지분 매각에도 최대한 반영해, 매각 단가를 높게 받는 협상 전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재계와 투자은행, 즉 IB 업계 전문가들은 최 회장이 약 9,440억 원의 재산분할금을 마련하기 위해 ‘K실트론 매각과 SK㈜ 주식담보대출(주담대) 융합 전략’을 추진하는데 대해 “현실적인 최선책”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들은 “숨은 리스크를 얼마만큼 잘 통제하느냐가 성공의 열쇠”라고 입을 모았다.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와 투자업계(IB) 전문가들 역시 이번 자금 조달 전략의 승패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에 주목하고 있다. 투자업계(IB) 관계자는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지분 70.6%를 이미 2조 3,000억 원에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한 상황이다. 이런 만큼 최 회장이 남아 있는 개인 지분(29.4%)을 매각할 때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온전히 기대하긴 어려울 수 있다.

 

두산 입장에서도 미래에 상장(IPO)이나 완전 자회사화를 통해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최 회장 지분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게 유리하겠지만, 결국, 최 회장이 약정한 기존 TRS 계약 구조와 SK㈜가 갖고 있는 ‘초과이익 공유 조항’ 등 옵션이 개인 계약에 얼마나 유리하게 반영되느냐가 막판 가격 협상의 핵심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 증권사 대형주 수석 애널리스트는 “최 회장이 개인적으로 연간 600억~700억 원 수준의 대출이자를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의 연간 세전 배당 수입이 1,000억 원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전체 소득 중 상당 부분이 이자 비용으로 빠져나가는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금 압박을 풀려면 SK㈜뿐 아니라 SK텔레콤, SK하이닉스 같은 그룹 계열사들의 배당을 강제로 늘릴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런 배당 확대가 주주 가치를 높이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반도체나 AI처럼 앞으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시기에는 그룹의 자금 체력에 부담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최 회장이 한 가지 방법에만 의존하기보다는, SK실트론 매각을 통해 약 4,500억~5,000억 원의 현금을 먼저 확보하고, 부족한 부분만 주담대로 채우는 ‘리스크 분산형 블렌딩 전략’을 쓸 것으로 예측했다. 사법 리스크가 그룹의 인프라 투자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게 최 회장의 고도의 재무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실제로 만약 최태원 회장이 주담대를 통해 약 1조 원을 마련한다면, 금리 5% 기준으로 연간 600억~700억 원 정도의 이자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자금 압박에서 벗어나고 지배구조를 지키려면 결국 그룹 지주사인 SK의 배당 확대가 필수적이다. 그리고 SK㈜가 배당을 늘리려면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같은 핵심 자회사들도 먼저 배당을 확대해야 한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정면 돌파형 리더십”

 

최태원 회장이 이번 위기에서 보인 리더십의 핵심은, 9,440억 원이라는 사상 초유의 재산분할금을 확정받는 개인적이자 재무적인 위기 앞에서도 그룹 지배구조를 감추거나 방어하기만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특히, 재계가 주목하는 부분은, 최 회장의 자금 압박에서 비롯된 배당 확대 움직임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절묘하게 맞물리면서 그룹 주가 상승에 시너지를 냈다는 점이다.

 

SK㈜는 지난 2024년 10월 대기업 지주사 중에서는 가장 먼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주당 최소 5,000원의 기본 배당 보장과 함께, 매년 시가총액 1~2%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이는 정부 정책을 신속히 이행한다는 대외적 명분과, 오너의 이자비용 조달이라는 실리가 맞아떨어진 결정으로 평가된다.

 

비핵심 자산 매각(SK실트론 개인 지분, SK스페셜티 매각 등)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는 부분도 과거 같았으면 ‘오너가 급히 현금을 마련한다’는 비판을 받았겠지만, 지금은 ‘밸류업을 위한 포트폴리오 재편과 재무 건전성 강화’라는 새로운 프레임에 힘입어, 오히려 투자자 신뢰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최 회장의 리더십은 대내외 위기를 피하지 않고, 오히려 그룹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과감히 정면 돌파에 나선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구조 개편, 주주환원, 글로벌 미래 기술 선점과 같은 전략을 입체적으로 추진해 일종의 ‘창조적 파괴’와 설계형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최 회장의 1조 원대 사법 리스크는 개인적으로 큰 재무적 압박이지만, 실트론 매각 구조 다변화와 선제적 밸류업 이행을 통해 지배구조 붕괴 우려를 잠재웠다”며, “오히려 글로벌 빅테크와의 전방위적 AI 동맹을 공고히 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정면 돌파형 리더십을 검증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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