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고민정 의원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오늘 절박한 심정으로 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를 결심하고 이 자리에 섰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훼손한 문재인의 성과를 계승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민주당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우리부터 하나 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민정 의원은 “청년의 미래를 밝히고 국민의 불안한 일상을 지키는 것이 집권여당 민주당의 제1의 책무여야 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저는 오늘 모든 국민의 일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주거와 일자리 정책에 대한 문제의식을 밝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산격차를 키우고 있는 부동산 문제는 이념적 접근이 아닌 실용적 접근으로 풀어가야 한다”며 ▲대법원과 대검찰청 이전 등을 통한 서울특별시 요충지 내 주택 공급부지 확보 ▲부동산 매매 중심의 대책을 넘어 세분화된 전세·월세 대책 시행 ▲청년·신혼부부 대출규제 완화 ▲보유세 핀셋증세 아닌 종합부동산세 폐지를 포함한 부동산 세제 종합 개편을 공약했다.
고민정 의원은 “인공지능 반도체 호황은 기회이자 위기다.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눈부신 호황이 눈앞에 펼쳐지는 한편 그 온기는 제한적이고, 청년들은 오히려 줄어드는 일자리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맞춤형 정책 설계와 지원을 통해 기업이 신입채용을 다시 늘릴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원해야 한다. 반도체 호황에 따른 초과세수는 청년과 미래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 고 의원은 ▲중앙당과 시도당의 주요 당직 가운데 일정 비율 청년에게 할당 ▲당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당원공론화위원회’ 통해 숙의 절차 도입 등도 공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