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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6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쇼' 개막… 전환기 속 '돈 되는 투자 전략'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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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움직임과 공급 절벽에 주목하라"… '부동산 트렌드 쇼'가 제시
강남발 슈퍼 사이클 vs 관망세 공존
새만금개발공사, 3~4일 홍보관 운영 및 1대1 컨설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의 미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2026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쇼’가 3일에서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B홀에서 개최된다.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조선에이앤비·이도플래닝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3년 연속 개최를 맞이한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부동산 종합 박람회다.

 

올해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한 고차방정식을 마주하고 있다. 대세 상승론을 주장하는 '슈퍼 사이클' 전망과 급매물 출현에 따른 '관망세 및 빙하기' 우려가 팽팽히 맞서는 시점이다. 이러한 혼돈 속에서 나침반 역할을 자처한 이번 박람회는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금리 인하 움직임과 공급 부족 우려, 세제 개편 등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명확한 돌파구를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50여 개 공공기관, 민간 건설사, 프롭테크 기업 등이 대거 참여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국가대표급 부동산 전문가 20인이 참여하는 ‘특급 세미나’에 인파가 몰렸다. 전문가들은 정책 변화, 재건축·재개발, 청약, 대출, 경매 등 다변화된 시장 환경에 맞춘 1:1 맞춤형 컨설팅과 실전 투자 로드맵을 소개해 참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 세미나 무대에 오른 전문가들은 "이제는 느리게 움직이는 평균값인 '시세'보다 현장에서 거래가 성사되는 '매물 단위의 가격 메리트'를 발굴하는 능력이 핵심"이라고 입을 모았다. 공급 부족과 반전세 확산 등 서울 및 수도권의 주거 비용 압박이 커지는 상황일수록 실수요자들은 철저히 가격 경쟁력이 있는 급매물 위주로 움직여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듯 현장에서는 정부의 2026년 부동산 세제·금융 지원(월세 세액공제 확대, 미분양 주택 취득 시 세부담 완화 등)을 활용한 '내 집 마련 전략' 부스에 3040 세대의 상담이 줄을 이었다.

 

동시에 국내 시장의 대안을 찾는 투자자들은 새로운 거점으로 눈을 돌렸다. 국책 사업인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하반기 후속 분양 로드맵이나, 싱가포르-조호바루 경제특구(JS-SEZ) 개발 호재를 업은 말레이시아 등 국내외 ‘자족형 복합도시’ 섹션이 차별화된 투자처로 급부상하며 관람객들의 깊은 관심을 받았다.

 

주요 공공기관의 참여도 돋보였다. 새만금개발공사는 단독 홍보관을 운영하며 하반기 분양 예정인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단독주택용지 입찰 계획을 최초로 공개해 자족형 복합도시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글로벌 이주 수요를 반영한 해외 부동산 섹션도 강화되어 말레이시아, 일본 오사카, 호주 등의 정착 전략 및 주거 포트폴리오 상담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지난해 첫 분양에서 '완판'을 기록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새만금 2권역 내 6.25㎢(189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자족형 복합도시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올 하반기 예정된 수변도시 1공구 내 단독주택용지 후속 분양 로드맵을 알린다. 주거 전용 36개 필지(1만8763㎡)와 점포 겸용 10개 필지(4742㎡) 등 총 46필지가 온비드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공사는 단독 홍보관을 꾸려 수변도시 개발 계획을 입체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전문 인력을 배치해 예비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소하는 1대1 맞춤형 컨설팅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주최측 관계자는 “시장의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한 2026년인 만큼, 관람객들이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실제 자산을 지키고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안목을 얻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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