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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영 IWPG 대표, 대구여성대학 명사 특강… 지역 여성 리더들과 ‘평화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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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표 여성대학 초청으로 특별 강연 성사
-가정·사회 지켜온 여성의 삶에 평화의 의미 부여
-“보이지 않는 갈등 해결도 마음의 평화에서 시작”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전 세계적인 여성 평화 운동을 이끌고 있는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전나영 대표가 지역 사회 여성들을 위한 명사 초청 강연자로 연단에 올랐다.

 

IWPG는 지난 1일 대구 지역의 평생교육 기관인 대구여성대학(구 풀비체문화대학) 초청으로 전나영 대표의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여성대학은 지역 여성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교육기관이다.

 

이날 강연은 '엄마로 살아온 우리가, 다시 나로 살아간다는 것'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역 여성 수강생들이 강의실을 가득 메운 가운데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전 대표는 이날 가정과 사회를 위해 살아온 여성들의 역할과 가치를 재조명했다. 그는 "누군가의 아내로, 어머니로, 가족의 일원으로 살아오면서 스스로의 꿈과 도전을 내려놓은 여성들이야말로 이미 평화를 선택하고 실천해 온 존재"라며 "그것이 가정과 사회를 사랑과 존중으로 지켜낸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대표는 한국 사회에 진정한 평화가 자리 잡고 있는지 질문하며 강연을 이어갔다. 그는 "물리적인 전쟁은 멈췄을지 몰라도 가족 갈등, 세대 갈등, 소외와 단절, 언어폭력 같은 보이지 않는 전쟁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더 근본적인 평화는 각자의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특히 유교 경전 '대학'의 수신제가 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를 인용하며 개인의 내면에서 출발한 평화가 가정과 사회, 나아가 세계로 확산될 수 있다는 ‘평화의 나비효과’를 쉽게 설명해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 대표는 이론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평화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IWPG 여성평화교육 과정에 포함된 '내 안에 평화법 만들기'와 '가족 평화법 만들기'를 소개하며 "사랑과 배려를 담은 평화의 말과 행동은 나비효과처럼 가족과 사회 전체로 퍼져 나간다"고 했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전 대표는 "평화는 거창한 국제정치가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 사람을 살리고 관계를 회복하는 일"이라며 "여기 계신 여러분 모두가 평화의 실천가이자 진정한 여성 리더가 돼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유엔 글로벌소통국(DGC), 대한민국 성평등가족부에 등록된 국제 NGO로, 122개국 115개 지부 및 약 900개 협력단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첨부: 행사사진 2매.

사진 1~2. 전나영 IWPG 대표가 지난 1일 대구 풀비체문화대학에서 '엄마로 살아온 우리가, 다시 나로 살아간다는 것'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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