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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15회 스마트테크코리아(STK 2026)' 화려한 개막...미래 혁신 기술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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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년 맞은 대한민국 대표 테크 비즈니스 플랫폼, 코엑스 전관 개최
AI·로봇·양자·스마트제조·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산업 총망라
40개국 글로벌 기업 및 기관 참여… 투자·수출·협업까지 연결하는 비즈니스 허브 구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5회 스마트테크코리아(STK 2026)’가 10일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오는 12일까지 총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AI, 로봇, 양자기술, 스마트 제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들이 총집결했다.

 

40개국의 글로벌 기업과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투자와 수출, 그리고 협업까지 연결하는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매일경제신문사 등이 주최하며, ‘기술로 연결되는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STK 2026은 ‘The Tech Nexus’를 테마로, AI와 로봇, 스마트 제조, 보안, 디지털 유통·물류, 양자기술, 디지털 헬스케어, 가상융합 등 다양한 미래 산업을 아우르는 우리나라 대표 테크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이번 행사에는 16개국에서 620개 기업이 참여해 1,800개 부스가 마련됐고,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AI와 첨단 IT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코엑스 1층과 3층 전시장은 각각 ‘AX를 통한 기업 비즈니스의 재설계’와 ‘AI·로보틱스를 통한 산업 자동화와 생산성 혁신’을 주제로 꾸며졌다.

 

산업 밸류체인을 코엑스 전관에 구현했다. ▲인공지능&빅데이터쇼 ▲스마트테크쇼 ▲시큐테크쇼 ▲로보테크쇼 ▲디지털 유통∙물류대전 ▲AI+똑똑한공장쇼 ▲대한민국가상융합산업대전 등 7개 전문 전시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산업과 산업, 기술과 사람, 기업과 시장을 잇는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 AI 분야에서는 델 테크놀로지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AI 인프라와 산업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삼성SDS, 페르소나에이아이, 비아이매트릭스, 오브젠 등 국내 대표 혁신 기업들도 함께해 AI가 어디까지 활용될 수 있는지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로봇 분야에서는 애지봇, 갈봇, 파시니, 엔진AI 등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이 참여해, 피지컬 AI 시대를 이끌 차세대 로봇 기술도 선보인다.

 

양자기술 분야에는 AWS, 한국퀀텀컴퓨팅, 노르마, ID Quantique 등이 참가해 양자보안과 양자컴퓨팅 기반의 미래 기술을 소개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역시 최신 기술이 집중 조명된다. 빅데이터 기반 의료 AI 진단 솔루션부터 실시간 생체 데이터를 측정해 만성질환 관리를 돕는 웨어러블, 의료진의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병원 시스템, 고령화 사회에 맞춘 VR·XR 돌봄 솔루션 등, AI와 메디컬 테크가 결합된 헬스케어 산업의 진화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주빈국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캐나다 퀘벡은 ‘Quebec Innovation Spotlight – AI, Robotics & Beyond’ 특별 세션을 열어, 퀘벡의 AI·로보틱스·딥테크 혁신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직접 전시와 발표에 나서 글로벌 혁신 생태계와의 협력 가능성을 소개한다. 

 

공식 컨퍼런스인 테크콘에서는 세계적인 AI 석학 요슈아 벤지오, 퀘벡 정부 수석 과학자 레미 키리온, 밀라 연구소의 사라 찬다르 부교수가 온라인으로 키노트 세션을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AI가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꿔나갈지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특별관 ‘Smart Daily Life(SDL)’도 만날 수 있다.

 

‘Everyday AI’를 콘셉트로 마련된 SDL 특별관에서는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 모빌리티, 안전, 돌봄,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등 AI가 어떻게 우리 일상 곳곳으로 스며드는지 스토리로 보여준다.

 

리바이오, 오티톤메디컬, SWM, 닷, 올더타임 등 생활밀착형 AI 기술 기업들이 참여해, 직접 미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도 준비됐다.

 

올해 STK 2026은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같은 기존 핵심 분야를 넘어, 양자 기술, 디지털 헬스케어, XR·공간컴퓨팅, 지속가능 솔루션 등으로 영역을 크게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서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내는 행사의 역할이 한층 강화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 스마트기술 콘퍼런스 ‘TechCon’을 비롯해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 등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열려 글로벌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STK의 가장 큰 특징은 참가 기업들이 실제 비즈니스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는 점이다. ‘STAGE A’에서는 생성형 AI, 데이터, 클라우드, 양자, 보안, 글로벌 딥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과 시장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클레비, 퓨처메인, 티벨을 비롯한 AI·양자기술 기업들이 참가해, 전시와 함께 미래 기술 트렌드와 산업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STAGE A+’에서는 AI 팩토리, 스마트 제조, 산업 자동화, 디지털트윈, 제조 AI, 물류 자동화 등 산업 현장의 생산성과 운영 혁신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조 및 물류 산업의 AX 사례와,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들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STAGE R’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서비스로봇, 산업용 로봇의 라이브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관람객과 산업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로봇 기술을 경험하고, 참여 기업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특히 1일차와 3일차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휴머노이드 EngineAI와 LimX Dynamics의 세션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라운지 ‘The Sphere’에서는 국내외 VC와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사전 매칭 기반 비즈니스 상담회와 프라이빗 IR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The Sphere는 50개가 넘는 VC와 40개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가 참여하는 STK의 대표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AI·제조, 로봇·물류, 보안·딥테크 등 분야의 유망 기업들이 투자 유치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투자와 사업 협력의 기회를 제공한다.

 

STK 2026 주최 측은 “AI 시대에는 개별 기술보다 서로 다른 기술 간 연결과 산업 간 융합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STK 2026은 ‘The Tech Nexus’라는 주제 아래, AI가 산업과 일상, 기술과 비즈니스를 잇는 대한민국 대표 미래 산업 플랫폼이자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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