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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친환경 인형퍼레이드 축제 ‘숲속 별난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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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극단진동(대표 최소진)이 오는 6월 27일 더숲 아카데미하우스(서울시 강북구 4.19로 135)에서 ‘인형퍼레이드 축제 2 - 숲속 별난 고래’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급격한 기후 변화와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을 시민들과 깊이 공감하고, 다 함께 책임 있는 실천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참여형 환경 축제다. 특히 시민이 관객으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기획과 제작부터 퍼레이드까지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커뮤니티 아트’ 형태로 진행된다.

축제의 핵심 서사는 끓어오르는 바다와 해양 쓰레기를 견디지 못하고 숲으로 피신 온 고래를 시민과 숲속의 멸종위기 동물들이 힘을 합쳐 다시 맑아진 바다로 돌려보낸다는 내용이다.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예술적 상상력으로 풀어내어 직관적이고 감성적으로 전달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축제에서는 시민 워크숍을 통해 버려진 신문지와 종이 포대 등 폐자원을 재활용해 직접 만든 멸종위기 동물 인형탈을 쓰고 거리를 걷는 △동물 인형탈 퍼레이드 ‘숲속 별난 고래’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축제 현장을 다채롭게 채울 △인터랙티브 전시 ‘고래, 안녕?’, 시민들과 예술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게릴라 플래시몹 챌린지 ‘구해ZOO’,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공연, 그리고 환경예술가 윤호섭 작가와 함께하는 △그린 워크숍,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다짐하고 배울 수 있는 △친환경 체험 부스 및 전시가 운영된다.

극단진동 최소진 대표는 “이번 축제는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교과서적인 환경 교육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예술가들과 소통하며 직접 만드는 창의적 협업의 장”이라며 “직접 만드는 과정에서 피어난 생태적 공감을 바탕으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주체적인 시민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형퍼레이드 축제 2 - 숲속 별난 고래’는 서울특별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극단진동 홈페이지(jeendong.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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