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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으로 만나는 또 하나의 ‘신세계’ New World America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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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필하모닉오케스트라, 7월 2일 롯데콘서트홀서 미국 음악의 탄생을 그리다
바버·번스타인·거슈윈·드보르자크로 만나는 미국 음악의 여정

[시사뉴스 고은주 기자] W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7월 2일(목)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2026 마스터시리즈 II ‘New World America 250’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미국 독립 250주년의 해로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에서 착안한 ‘New World’를 주제로 한다. 유럽의 음악 전통을 받아들이던 미국이 자신만의 소리를 발견하고 독자적인 음악 문화를 형성해 가는 과정을 대표적인 명곡들을 통해 조망한다.

 

1부에서는 사무엘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레너드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가 연주된다. 깊은 서정성과 재즈의 자유로움, 브로드웨이의 역동성이 어우러진 이 작품들은 미국 사회와 문화가 만들어낸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가 무대에 오른다. 진정한 예술은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믿었으며, ‘가장 민족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드보르작의 메세지가 훗날 미국 작곡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으며, 〈신세계로부터〉는 미국 음악의 정체성을 모색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휘는 W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김남윤이 맡으며, 피아니스트 문인영이 협연한다.

 

2008년 창단된 W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뛰어난 연주력과 해석으로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음악이 멈추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2026년에는 국립중앙박물관 등 다양한 공간으로 무대를 넓히며 클래식 음악의 문화적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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