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조재희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 후보가 송파구를 대표적인 문화도시로 조성하는 동시에,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후보는 30일 장미·파크리오 등 지역 내 주민자치회 회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 후보는 “현재 송파구의 위상에 걸맞은 문화체육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도시의 진정한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문화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 후보는 “잠실 지역에 주민들이 이용할 만한 제대로 된 도서관과 문화체육시설이 없다”고 지적하며, “도서관과 문화체육시설을 건립해 송파구민의 삶의 질과 지역 가치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공약했다.
지역 맞춤형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도 밝혔다. 조 후보는 “현재 방치되어 있는 파크리오 뒤편 뚝방길 약 1.8km 구간을 정비하면 석촌호수보다 훌륭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며 “이곳에 산책하기 좋은 둘레길을 조성해 석촌호수 둘레길과 연결하고, 파크골프장 등을 함께 만들면 주민들이 여가와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송파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저만이 구상할 수 있는 맞춤형 대안”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자치회 회장들은 “그동안 문화·체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송파가 단순한 ‘베드타운’에 불과했다”며 깊은 공감을 표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조 후보는 같은 날 거여역에서 진행된 집중유세에서 송파의 경제적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 동참한 남인순 국회의원(송파병)은 “손발이 맞아야 송파가 발전할 수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ICT 내 중앙전파관리소 이전을 내세운 국민의힘 후보의 공약을 보면 지난 4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정책을 수행해 봤고 예산을 가져올 수 있는 힘 있는 조재희만이 송파를 발전시킬 수 있다”며 지지를 보냈다.
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송파를 ‘글로벌 기업 연구개발 중심지’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며 “과감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송파를 단순히 잠만 자는 베드타운이 아니라, 서울의 중심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이 들어와야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고, 일자리가 풍부해야 도시가 살아난다”며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예산을 확실하게 이끌어올 수 있는 정치적 힘과 구상을 현실로 바꿀 실행력을 모두 갖춘 저를 선택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