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투표 포기는 국민을 속이고 사익을 위해 권력을 남용하는 자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임을 강조하며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할 것을 촉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정치무관심의 대가는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다’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말을 소개하며 “민주공화국에서 주권자의 침묵과 투표 포기는 국민을 속이고 사익을 위해 권력을 남용하며 나와 가족의 삶을 망치는 자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투표에 적극 참여해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사실을, 권력은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를, 주권자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분명히 보여 달라”며 “국민이 맡긴 권력을 오로지 국민의 뜻에 따라 국민만을 위해 사용할, 충직하고 유능한 이들을 찾아 그들에게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선출된 공직자가 어떤 마음과 자세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세상은 지옥이 될 수도 천국이 될 수도 있다. 투표의 힘은 생각보다 강하다”라며 “선출된 그들이 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충직한 머슴이 될지, 세상을 파괴하고 국민에게 고통을 주는 악성 지배자가 될지는 주권자의 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말이 불편한 정치인이나 정치집단이 있다면 그들이 바로 주권자가 투표로서 극복해야 할 구태 기득권자들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국민무시 심판 공소취소 저지 국민선거대책위원회’ 장동혁 상임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은 31일 서울특별시 여의도에 있는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해 “우리가 투표를 포기하면 ‘재판 취소’라는 사익을 위해 대통령의 권력을 남용하는 이재명에게 자기 범죄를 모두 지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라며 “반드시 투표해서 이재명 재판을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