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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독일 음악의 내면성과 환상적 서정... 바이올리니스트 신성희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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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신성희가 오는 6월 21일(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 ‘From Introspection to Fantasy(내면에서 환상으로)’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독일 음악 특유의 깊은 내면성과 환상적 서정의 흐름을 따라가며, 한 편의 심리적 여정처럼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에서는 △힌데미트의 ‘Violin Sonata in E-flat Major, Op. 11, No. 1’ △슈만의 ‘Violin Sonata No. 1 in a minor, Op. 105’ △슈트라우스의 ‘Violin Sonata in E-flat Major, Op. 18’이 연주된다. 절제된 구조 속 긴장감이 응축된 힌데미트에서 출발해 슈만 특유의 내밀한 정서와 불안정한 낭만성, 그리고 슈트라우스의 화려하고도 환상적인 서정으로 이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시대의 작품들을 하나의 유기적인 흐름 안에 배치하며 ‘내면에서 환상으로’라는 공연의 서사를 완성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 프로젝트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 등을 통해 독일 레퍼토리를 깊이 있게 탐구해 온 바이올리니스트 신성희의 음악적 흐름 위에서 더욱 주목된다. 작품 안의 구조와 정서를 밀도 있게 끌어내는 해석으로 꾸준한 호평을 받아온 그는 이번 공연에서도 특유의 깊이 있는 음색과 집중력 있는 음악으로 관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의 호흡 역시 기대를 모은다. 세계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그는 뛰어난 테크닉과 섬세한 음악성으로 잘 알려진 연주자다. 특히 슈트라우스 바이올린 소나타와 같이 피아노의 역할이 중요한 작품에서 두 연주자가 만들어낼 긴밀한 음악적 대화는 이번 공연의 또 다른 감상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신성희 바이올린 독주회 ‘From Introspection to Fantasy’는 리드예술기획 주최로 개최되며, 티켓은 전석 3만원(학생 50% 할인)으로 예술의전당과 NOL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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