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2일째인 22일 여야는 서로를 강하게 비판하며 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박해철 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해 “12·3 불법 계엄은 수괴 윤석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파면 결정과 사법부 판단으로 이미 위헌·위법성이 확인된 내란이다. 1980년 광주의 시민처럼 전 국민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 낸 저항과 승리의 역사다”라며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윤 어게인’을 외치는 내란 세력을 다시 공천하며 민주시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해철 대변인은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내란을 옹호하는 세력에게까지 아무런 정치적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는 다시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 그리고 여전히 내란을 옹호하고 민주 시민을 모욕하는 정치 세력에 대해 끝까지 그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국민무시 심판 공소취소 저지 국민선거대책위원회’ 박성훈 공보단장은 22일 국회에서 논평을 해 이재명 대통령이 GTX(Great Train eXpress,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 엄정한 실태 파악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지시한 것과 관련해 “선거 중립을 지켜야 할 이재명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국토부와 행안부에 실태 파악을 지시하며 관권선거를 자행하고 있다”며 “정원오 (서울특별시장) 후보자의 실력 부족과 위선을 덮기 위해 대통령까지 나서서 선거 개입의 손을 뻗치는 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는 대통령 권력 뒤에 숨어 장외에서 헛소리를 쏟아낼 시간이 있다면 오세훈 후보의 정당한 요구대로 당당하게 토론장에 나와 국민 앞에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