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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밖 대구를 걷다’ 대구시교육청, 학생과 함께하는 ‘대구사랑 스토리체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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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문화·예술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지역의 정신과 공동체 가치를 배우는 체험형 인성교육 실시 -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대구에 대한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대구사랑 스토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중학교 61개 학급 및 동아리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대구 곳곳에 담긴 인물·예술·민주정신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현장 중심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대구사랑 스토리체험’은 학생들이 지역의 숨은 가치와 시대정신을 스스로 발견하도록 기획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대구의 역사적 공간을 탐방하고 주제별 체험과 토의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 정신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경제발전 ▲애국애족 3개 주제, 총 5개 체험코스로 구성된다.

 

▲문화예술코스는 미술, 음악, 문학 분야로 나누어 운영된다. 학생들은 간송미술관에서 이인성의 작품 세계를 체험하고, 향촌문화관, 녹향, 청라언덕 일대에서는 박태준과 대구 근대음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또한 이상화 기념관 등을 방문해 민족시인 이상화의 삶과 문학정신도 함께 살펴본다.

▲경제발전코스는 삼성상회와 섬유박물관을 탐방하며 대구의 산업 발전 과정과 기업가 정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애국애족코스는 2・28민주운동기념관과 국채보상운동기념관 등을 방문해 민주주의와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고, 관련 인물과의 만남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지중 2학년 학생은 “책으로만 배우던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들으며 지역이 훨씬 가깝게 느껴졌다”며, “대구에 이렇게 의미있는 장소와 이야기가 많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해연 대구시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체험중심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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