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자가 장동혁 당 대표에게 2선 후퇴와 대통합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촉구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자는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지금 우리 국민의힘은 어디에 서 있느냐? 남양주에서, 경기도에서, 그리고 대한민국 전역에서 우리 당은 민주당의 무도한 정치 공세에 당당하게 맞서 싸우기도 어려운 그야말로 참혹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며 “매일같이 남양주 골목골목을 다니며 만나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차갑기만 하고 곳곳에서 들려오는 민심 또한 더없이 가혹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당 대표와 지도부를 향한 원망, 선거를 앞두고 보수 대통합은커녕 분열을 반복하는 당을 향해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며 “장동혁 대표님께 간절히 읍소한다. 2선 후퇴해 달라. 보수진영의 통합과 외연 확대를 주도할 인사를 중심으로 ‘대통합 선대위’를 출범시켜 달라. 후보자들에게 희망적인 전환점을 만들어 주는 사즉생의 결단을 내려주셔야 한다. 정말 마지막 기회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예비후보자는 “결코 당을 흔들거나 지도부를 비난하기 위한 내부총질이 아니다”라며 “공소취소 특검법(윤석열 정권 검찰청, 국가정보원, 감사원 등의 조작수사·조작기소 등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추진 등 권력의 폭주로 헌정질서가 파괴되는 대한민국의 위기를 구하는 길이기도 하다. 대한민국과 우리 당이 무너져 가는 것을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저의 마지막 충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주광덕 예비후보자는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저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말씀드린다”며 “지금 이 순간 너무나 절실한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저는 이번 선거에서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정청래 총괄 상임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히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대한민국 대도약의 길을 당당히 열어낼 중요한 선거다”라며 “그래서 더불어민주당은 구호를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일 잘하는 지방정부’로 정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내란 세력의 준동을 뿌리 뽑을 수 있다. 지방선거 승리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