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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내년 총선 앞두고 '수도권·청년층' 표심잡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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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과 청년층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여권에 기울었던 수도권과 20·30세대의 여론이 최근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점에 고무된 분위기다.

뉴시스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26일 정당지지도를 물은 결과 국민의힘은 38.8%, 민주당은 39.6%로 집계됐다. 이어 정의당 2.8%, 기타 정당 3.3%, 지지정당 없음은 15.5%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서울(38.8%) ▲부산·울산·경남(45.9%) ▲대전·충청·세종·강원(45.6%)에서 우세했다. 민주당은 ▲광주·전라·제주(53.3%) ▲대구·경북(43.2%) ▲인천·경기(42.2%)에서 앞섰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은 20대(33.5%)와 60대 이상(51.5%)에서 우위를 보였다. 민주당은 30대(43.8%), 40대(50.9%), 50대(45.9%)에서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서울경제 의뢰로 지난달 26~27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38.0%로 민주당(32.8%)을 오차 범위(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 내에서 앞섰다. 정의당은 4.5%, '지지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는 무당층은 23.3%(없다 21.7%, 모름 1.6%)였다.

서울 지역만 보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42.3%로 민주당(27.2%)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인천·경기에서는 국민의힘 34.6%, 민주당 36.5%로 접전 양상이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이 30대(38.3%) 60대(55.8%) 70대 이상(57.2%)에서 오차범위 밖 우세였다. 민주당은 40대(49.6%)에서만 오차 범위 밖으로 높았다.

다만 한국갤럽이 지난달 27~29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국민의힘 33%, 민주당 34%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28%다. 국민의힘은 6월20~23일 조사 대비 2%포인트 줄었지만, 민주당은 3%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민주당 37%, 국민의힘 33%로 나타났다. 인천·경기에서는 민주당이 36%, 국민의힘이 28%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도가 각각 20%와 29%로 나타났다. 30대는 24%와 33%다. 무당층도 각각 45%와 40%에 달했다.

국민의힘은 40·50대의 야당 지지성향이 강항 상황에서 차기 총선 승리를 위해 20·30 표심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김기현 대표는 지난 5월 대표 직속 청년정책 총괄기구로 청년정책네트워크를 출범했고 토익 성적 유효기간 연장, 예비군 처우 개선, 청년 개인정보 알파고(알림·파기·고지) 등 청년정책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국민의힘은 내년 총선을 9개월 앞두고 수도권 조직력 강화를 위해 사고 당협위원장 선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수도권은 국민의힘이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서울 구청장 17곳을 확보하는 등 선전했지만 2010년 이후 민주당이 우위를 유지해온 '험지'로 꼽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서울은 지지도가 많이 올랐다. 30대 지지도도 많이 올랐다"면서 "해볼 만한 상황"이라고 했다. 당 안팎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인지도가 높은 장관들이 차기 총선에서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뉴시스-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 조사는 무작위 표본추출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은 1.4%다.

서울경제-한국갤럽 조사는 국내 통신3사가 제공한 휴대폰 가상(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1%다.

한국갤럽 조사는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9%,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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