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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 그림이 오감을 만났을 때 '감각주의-모네를 느끼다' 특별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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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대덕문화전당에서 그림이 오감을 만났을 때 '감각주의-모네를 느끼다' 특별강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강의에서는 그림에 이야기를 더하는 도슨트, 그림에 음악을 부여하는 피아니스트, 그림에 향기를 입히는 조향사, 3명의 감각주의자들과 함께한다.

 

클로드 모네의 대표 작품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센강의 얼음」, 「인상, 해돋이」,「정원의 여인들」,「파라솔을 쓴 여인」, 「건초 더미」, 「수련」, 「아르장퇴유 화가의 정원」 작품을 해설과 함께, 쇼팽 「프렐류드 4번」, 포레 「파반느」, 차이코프스키의 「뱃노래」를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더하고 그림에 걸맞은 향기를 함께 시향 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정우철 도슨트는 미술계의 스토리텔러로 EBS클래스e 도슨트 정우 철의 미술극장과 마르크 샤갈展, 호안 미로展 등 많은 전시회에서 해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피아니스트 민시후는 버클리 음대와 버클 리 발렌시아 음악대학원에서 현대음악을 전공한 연주자로 매년 단독 콘서트 개최 및 객원 연주자 또는 작곡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향기의 미술관」저자이자 뉴욕 현대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작품 해설가로 활동하고, 다수 기관에서 강연을 하고 있는 노인호 조향사를 초청하여 진행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클로드 모네의 작품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이번 시간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음악과 향기가 더해져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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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