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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자가진단키트 배포 등 오미크론 확산 대응 학교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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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미크론 대유행 상황에서도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안전한 교육활동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져야하기에 학생 및 교직원 교육권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학교(유치원)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한 신학기 전면등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집중방역기간(2.14.~3.11.) 운영으로 신학기 방역 사전 진단
3월 신학기 개학 전후 4주간(2.14.~3.11.)을 집중방역기간으로 지정해 발열 체크 준비, 자가진단 시스템 점검, 교육활동 운영 방안 수립, 급식 상황, 학교 방역 물품 준비, 기숙사 운영 상황 등 학교 코로나19 방역 추진의 전반적인 상황을 체크하고 바뀐 학교 중심 방역체계 개편에 따른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을 강화한다.

 

선제적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검사 실시로 학교 내 확진자 유입 조기 차단
방역당국이 오미크론으로 확진자가 폭증할 것으로 예측하는 2월 말과 3월 한달 동안 모든 학교 유치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선제검사를 실시하여 학교 내 확진자 유입을 조기에 차단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2월 4주에 등교하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돌봄학생 17,337명에게 선제검사용 자가진단키트(1인당 2개) 34,674개 배부에 이어, 3월 2일 등교하는 전체 유‧초‧중‧고‧특수학생 28만 3천여명에게 자가진단키트를 한 개씩 배부하고 3월 2주부터는 학생당 2개씩, 교직원당 1개씩 매주 배부할 계획이다.
 

그리고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자가진단키트도 학교 구성원의 10% 수준으로 배부하고, 스스로 자가진단키트 검사가 가능한 중․고등학교에는 학교 내 자가진단키트 검사실을 운영하여 학교생활 중에도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확진자 다수 발생 대비 이동형 PCR 검사팀 운영
확진자 다수 발생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3월~4월 교육청에서 이동형 PCR 검사 3개팀을 운영하여 매일 6개 내외의 학교에 설치·운영하고, 자가진단키트검사 양성자, 유증상자, 고위험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신속하게 PCR검사를 실시하여 학생 및 학부모의 PCR검사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긴급대응팀 운영 및 학교 방역 컨트롤 타워와 소통 강화
확진자 발생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 코로나19 긴급대응팀을 운영한다. 긴급대응팀은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비상대책반을 활용하여 학교 코로나19 현황 파악 및 방역물품 지원, 원활한 이동형 PCR 검사팀 운영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보건교사 15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멘토교사 및 지역 대학병원 전문의 12명으로 구성된 의료자문단도 운영하여 학교 현장의 민원에 적극 대응하고 어려움을 해결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의 정서적 안정, 사회적 관계 능력 증진, 교육력 향상을 위해서는 등교 수업이 효율적이다. 2021학년도 전면등교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에도 의료전문가의 의견과 교육부 방침 등을 수렴하여 학생의 건강권을 확보하면서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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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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