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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남기 "2주간 특별 방역주간 오늘부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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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확진자 폭증과 통제 기로…국민, 방역조치 협조"
"괴산 백신 접종 女, AZ 효과 사례…백신 믿음갖고 접종"
"국민 불편, 민생 충격 최소화 속 스마트 방역 적극 강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9일 특별 방역점검주간 연장 여부와 관련해 "특별 방역주간이 오늘 종료된다"며 "한시적 조치였음을 감안해 이번 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2주 동안 특별방역에 각별히 협조해 주신 국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매일 현장에서 특별점검과 관리 노력을 기울여준 의료진, 방역 담당자께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홍 직무대행은 "5월이 이완·방심에 따른 폭증이냐, 경계·방역을 통한 확진 통제를 가르는 중차대한 시점이자 기로에 서 있다"면서 "비록 특별 방역점검 주간은 종료됐더라도 늘 특별 주간이라는 각오와 자세로 방역에 임해 조만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 이하로 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도 방역 장기화로 여러모로 힘드시겠지만 5월 중 모임 자제-접촉절제-수칙준수-백신접종 등 다층적 방역 조치에 각별한 협조를 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홍 직무대행은 충북 괴산군 모 교회 예배 참석자 중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 30대 여성 1명만 확진을 피한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백신 접종 효과를 웅변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국민들께서 접종 순서가 오면 백신 효과에 대한 믿음을 갖고 접종 예약과 접종에 적극 임해주기를 거듭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홍 직무대행은 "경북과 전남을 대상으로 일부 방역조치를 완화한 거리두기 개편안의 시범 적용을 시작으로 국내 백신 접종자의 귀국 시 자가격리 면제 시행 등 일상회복을 위한 시동을 조금씩 걸고 있는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기업인 출입국 시 예방접종, 국가 간 이동, 입국시 격리면제 3가지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는 등 경기 회복을 위한 기업 활동 지원에도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전반적으로 스마트한 방역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역에 있어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대전제 아래에서도 이제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스마트한 방역이 요구된다"며 "가능한 한 국민 불편과 민생 충격을 최소화 한 스마트한 방역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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