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성읍(읍장 김현주)은 지난 4일 고성읍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제3차 고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현주, 민간위원장 백순임) 회의를 개최하며 협약식 및 개소식을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남공동모금회 배분사업 운영, 소원나무(소원들어주기)사업 계획 심의 및 찾아가고 살펴주는 '나눔 곳간(냉장고)』'운영 계획 보고로 진행됐다.
그리고 고성군 푸드뱅크(대표 정미향), 외식업 고성군지부(지부장 김충효)와 '나눔 곳간(냉장고)' 운영 지원 협약식과 '나눔 곳간(냉장고)' 개소식을 이어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고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의지를 다졌고, 위원들의 따뜻한 기부 또한 이어졌다.
김영애(팔각회 회장) 위원은 고성읍 저소득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목욕쿠폰 200장을 기부했고, 또 다른 위원은 소원나무로 접수된 소원(신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찾아가고 살펴주는 '나눔곳간' 사업은 지난 2월에 선정된 도 공모특화사업으로 이번 고성군 푸드뱅크, 외식업 고성군지부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추진 및 지역 복지욕구 해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순임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주춤한 시기에 위원님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소원나무, 나눔곳간 등 협의체 사업이 어려움 없이 잘 진행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의 역할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