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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산발적 연쇄감염 등 코로나 12명 확진…누적 24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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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충북 곳곳에서 산발적 연쇄 감염 등 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청주시 6명, 충주시와 진천군 각 2명, 영동군과 증평군 각 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청주에서는 전날 확진된 흥덕구 모 교회 50대 신도(충북 2406번)의 가족 2명(80대와 40대)과 또 다른 60대 신도가 확진됐다.

증평의 한 사업장에서 시작된 연쇄 감염으로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지난 12일부터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30대도 양성이 나왔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선행 확진자의 60대 배우자와 10대 접촉자 등 자가격리자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신규 확진자는 전날과 이날 각각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주는 전날 수원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된 30대(충북 2409번)의 40대 직장 동료가 무증상 확진됐다.

지난 13일부터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난 40대도 진단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진천에서는 30대 외국인이 자가격리 중 발열과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그는 지난 12일 감염 사실이 확인된 40대 외국인(충북 2350번)의 가족이다.

전날 필리핀에서 입국한 30대 내국인은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후각 상실 증상이 나타났다.

영동은 50대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무증상 확진됐다. 그는 서울시 노원구 확진자(1463번)의 가족이다.

증평 확진자는 지난 14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50대이다. 동거 가족은 3명이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61명을 포함해 242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 1분기 접종 대상 3만9928명 중 3만3033명이 백신을 맞았다. 접종률은 82.7%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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