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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신규확진 392명, 다시 300명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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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27명·경기 99명·인천 23명 등 수도권 249명
부산 19명·광주 17명·경남 17명 등 비수도권 120명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92명으로 집계되며 소폭 감소했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 수는 300~400명 안팎으로 최대 1200명이 넘었던 3차 유행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2차 유행 정점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있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369명으로 최근 일주일 중 6일 동안 300명대다. 1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365.3명으로 23일에 이어 이틀째 2.5단계 기준(400~500명)을 밑돌고 있다.

3차 유행 이후 40일 만에 10명 미만으로 감소했던 사망자는 하루 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92명 증가한 7만5084명이다.

이달 들어 1일(1027명)과 4일(1020명) 1000명대였던 하루 신규 확진자 규모는 5~7일 700~800명대, 8~10일 600명대, 11~17일 500명대 안팎에 이어 18~24일 300~400명대로 완만한 감소 추세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로 확진된 환자는 62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총 3857명이 조기에 발견됐다. 익명검사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과 역학조사 등을 거쳐 확진자 통계에 반영된다.

진단검사 이후 검사 결과가 나와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보통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 수는 22~23일 검사 결과다. 해당 이틀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량은 7만4184건, 3만7645건 등이다. 금요일에 비해 토요일 검사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국내 발생 환자는 36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365.28명이다. 지난해 11월27일 이후 56일 만에 2.5단계 기준 하한선인 400명 아래로 내려갔던 환자 수는 23일(384.0명)에 이어 이틀째 300명대에서 감소했다. 추이를 보면 366명→351명→373명→382명→314명→403명→369명 등 일주일 중 6일이 300명대였다.

지역별로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 127명, 부산 19명, 대구 11명, 인천 23명, 광주 17명, 울산 1명, 세종 11명, 경기 99명, 강원 11명, 충북 12명, 충남 9명, 전북 3명, 전남 1명, 경북 7명, 경남 17명, 제주 1명 등이다. 대전에선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249명, 비수도권에서 120명이 확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내국인이 12명, 외국인은 11명이다. 9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4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유입 국가는 필리핀 1명, 방글라데시 1명(1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러시아 2명(1명), 인도네시아 2명, 인도 1명(1명), 미얀마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이라크 1명, 파키스탄 1명(1명), 폴란드 2명, 프랑스 2명(2명), 오스트리아 1명, 크로아티아 1명(1명), 덴마크 1명(1명), 미국 3명(1명), 이집트 1명(1명), 콩고민주공화국 1명(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2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1349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80%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86명이 늘어 총 6만2530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3.28%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06명이 감소해 총 1만1205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5명이 줄어 28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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