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헌법 제 61조.
『국회는 국정을 감사하거나 특정한 국정사안에 대해 조사할 수 있다.』 국정감사는 행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국회의원 본연의 역할이다. “우리동네 국회의원이 그 역할에 충실하고 있을까?” “우리 목소리를 대변해 정부 정책에 앞장 설 수 있을까?” 창간 31년 정론(正論) 외길을 걸어온 <시사뉴스>가 <수도권일보>와 함께 ‘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 20’ 을 선정해 수상한다. 우수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국회의원들의 감사 활동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사뉴스>, <수도권일보> 편집국 기자, 외부 필진 등 109명의 선정위원이 모니터링 한 후 투표로 선정했다.
“철저한 준비와 날카로운 질문”
민생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질의와 정책 대안 제시,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했는지 여부 등이 주요 기준이 됐다. 20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 진정한 정책 국감을 위해 누구보다 빛났던 그들을 소개한다.(가나다순) 21대 국회는 보다 많은 의원이 올바른 의정활동을 할 수 있기를…
#당에서도 인정한 모범 저격수 -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정무위·동두천 연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김성원 의원은 20대 국회임기 4년 연속으로 자유한국당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정도면 탁월한 정책능력과 성실함을 당내에서도 확실하게 보증해준 게 아닐까?
“민생을 실질적으로 개선시키는 정책국감을 한다.”
김 의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와 피해농가에 대한 조속한 정부지원을 촉구하고, 대규모 손실피해가 발생한 DLF 불완전 판매실태를 지적했으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관련 주가조작 등 각종 불법‧위법 행태, 보훈정책 추진의 정치적 편향성 등 핵심현안에 대해 탁월한 문제제기와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다행스럽게 ASF가 경기북부 지역에 국한돼있다"
국무조정실장의 발언엔 경기북부 지역민을 대표해 강력한 유감 표명으로 공식사과까지 받아냈다.
"왜 말을 못 하냐,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이냐“
금융위원회가 조 전 장관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자 은성수 위원장에게 "부끄럽지 않냐. 운영과 투자를 분리 하는 게 자본시장법"이라 질책한 장면은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
이 밖에도 국립연천현충원의 신속한 사업추진, 지역 노후 SOC시설 개선, 경기북부 지역 청소년수련원 설치 필요성 등을 주장하며 국민 생활 전반에 대한 질의로 지역현안에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