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8일 정읍 영원면 AI 2차 발생 농장에서 2.9㎞ 떨어진 고기용 오리 농장과 3차 발생지인 정읍 고부면 농장에서 각각 2㎞, 14.3㎞ 떨어진 고기용 오리농장 2곳에서 AI로 의심되는 폐사가 신고돼 현재 정밀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방역 당국은 신고 지점들이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역학적 관련성도 큰 것으로 판단하고 정읍 영원의 2차 발생 농장과 3차 정읍 고부 발생농장 반경 3㎞안에서 기르고 있는 9개 농장의 15만여 오리를 모두 살처분키로 결정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정읍 영원 농장에서 도축장으로 오리를 실어나른 차량 5대가 출입한 농장들의 닭.오리 16만4천마리와 정읍 고부 3차 발생농장 오리 1만8천마리, 1차 김제 농장 반경 3㎞내 '위험지역'에 있는 오리 6만2천마리 등에 대해서는 이미 살처분 작업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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