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차원이 다른 동급 최강의 안전과 주행 성능을 보장드립니다.”
박한우 기아자동차 대표가 13일 서울 광진구 소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신형차 발표회를 갖고 그간 일고 있던 국내 자동차의 안전성 우려를 날려버릴 최고의 반전카드를 직접 소개했다.
‘역대급 가성비 차’라는 타이틀을 단 소형SUV ‘스토닉’이 바로 그 것. 박 대표는 이날 “스토닉은 소형SUV 고객의 3대 니즈인 경제성, 스타일, 안전성을 고루 겸비한 차”라며 “스토닉의 균형잡힌 상품성은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소형SUV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토닉(STONIC)이라는 차명은 재빠르다는 뜻의 스피디(SPEEDY)와 으뜸음을 뜻하는 토닉(TONIC)의 합성어로 ‘날렵한 이미지의 소형SUV 리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제품은 1.6 디젤 단일 모델로 출시돼 총 3개 트림(디럭스, 트렌디, 프레스티지)으로 운영된다.
박 대표에 이어 등단한 성동철 개발 실장은 스토닉이 가진 가성비와 최고의 안전성을 보장할 개발 공정을 설명했다.
성 실장은 “스토닉은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 편의사양으로 무장한 프레스티지는 후측방 충돌 경고와 후방 교차 충돌 경고, 그리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과 전방 충돌 경고 기술이 포함된 첨단 주행안전 패키지 ‘드라이브 와이즈’를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서도 국내 디젤SUV 중 유일한 1800만원~2200만원의 가격, 동급 최고수준 연비 17.0km/ℓ, 드라이브 와이즈, 차량 자세 지원 시스템(VSM+)등 전방위 예방 안전기술을 갖춘 그야 말로 국내 최고의 소형 SUV”라고 자신했다.
문정빈 디자인 이사는 “스토닉에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주기위한 스포티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부여했다”며 “세련된 도시 젊은이들을 위한 최고의 디자인이다. 고객들이 차를 타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소형SUV 스토닉의 공식 출시 행사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스토닉은 ‘2030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도심형 콤팩트SUV’를 목표로 개발됐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뛰어난 경제성과 ▲최고의 안전성 ▲민첩한 주행감 ▲젊고 개성있는 디자인을 스토닉의 중점개발방향으로 설정하고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