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송일국(44)이 네팔 지진피해 아동과 국내 환아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송일국이 전달한 기부금은 세 아들 대한·민국·만세의 달력 수익금이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송일국과 삼둥이는 지난해 말 달력을 제작해 판매했다. 애초 이 달력은 송일국이 지인들에게 연하장 용도로 보내기 위해 제작했으나 시청자들의 구매 문의가 쏟아져 판매했다. 당시 송일국은 삼둥이 달력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약속했었다.
송일국은 “아이를 직접 키우다 보니 아픈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마음이 간다”면서 “최근 네팔 지진피해로 고통받는 환아들과 어린이날에도 맘껏 뛰어놀지 못하고 병과 싸우는 국내 아픈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