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여성그룹 ‘걸스데이’(유라·혜리·소진·민아)가 네팔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000만원을 내놨다.
걸스데이 멤버들은 “갑작스러운 강진으로 가족과 친구들을 잃은 네팔 국민이 힘을 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기부를 결심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진 이전의 모습으로 하루빨리 돌아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민아는 네팔 지진 발생 후인 지난달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ray for Nepal, 부디 힘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100억원 규모의 네팔지진 피해 돕기 국민 성금을 모금하는 적십자에는 지난달 30일까지 9127건에 약 8억6000만원의 각계 성금이 접수됐다.
대한적십자사는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 진료와 구호활동을 위해 3일 오후 1시30분부터 긴급의료단 발대식을 하고 4일 오전 8시30분 네팔로 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