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할리우드 SF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이하 '어벤져스2')이 역대 외화 최단 기간 신기록 개봉 4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국내 수입 및 배급을 담당하는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을 인용, 이같이 밝혔다.
영화는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감독 조스 웨던)의 후속작이다. 전작은 국내에서 7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았고 전세계에서 15억달러(한화 약 1조6000억원)가 넘는 수입을 올렸다.
외신들은 '어벤져스2'가 '어벤져스'의 흥행 수입을 넘어서는 결과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에서도 '어벤져스2'가 무난하게 1000만 관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괴물' '도둑들' '변호인'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기존 1000만 영화들보다 흥행속도가 빠르다.
'어벤져스' 시리즈는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헐크, 토르, 블랙위도우, 호크 아이 등 마블의 영웅들이 함께 등장하는 작품이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이들이 개발한 평화유지프로그램의 오류로 만들어진 역대 최악의 적 '울트론'에 맞서는 영웅들의 모습을 그린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번스, 마크 러팔로를 비롯해 스칼릿 조핸슨, 제레미 레너, 크리스 햄스워스, 애런 테일러, 엘리자베스 올슨, 사무엘 L 잭슨, 앤서니 매키, 앤디 서키스 등 할리우드 슈퍼스타들이 총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