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파일럿으로 편성돼 가능성을 엿봤던 '동상이몽·마이리틀텔레비전'이 정규 편성 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유재석(43), 김구라(45)가 진행하는 SBS TV 새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1회는 시청률 4.4%를 기록했다. 파일럿 방송 당시 시청률 5.1%에서 0.7%가 빠졌다.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사춘기 자녀와 부모가 출연해 그들이 가진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들어보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같은 날 첫 방송을 내보낸 MBC TV '마이리틀텔레비전'은 시청률 5.8%로 집계됐다. 파일럿 방송 때 기록한 시청률 6.0%에서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지난 2월22일과 28일 설 특집으로 소개됐다. 김구라, 백종원, ‘AOA’ 초아 등이 1인 방송을 내보낸다는 콘셉트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은 방송 19회만에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19.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