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TV 특별기획 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연출 김상호)이 방송 2회 만에 월화극 시청률 1위로 올라섰다.
11.7%를 기록한 SBS TV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를 0.1% 포인트 차이로 근소하게 제쳤다.
'화정'은 13일 방송된 첫 회부터 '풍문으로 들었소'를 바짝 뒤쫓았다. 각각 시청률 10.5%, 11.6%였다.
같은 시간 방송되는 KBS 2TV '블러드'는 월·화요일 각각 3.8%·4.4%로 지상파 월화드라마 경쟁에 끼지도 못했다.
'화정'은 광해군과 인조, 정명공주를 중심으로 17세기 조선의 정치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빠른 전개와 화려한 영상미, 탄탄한 배우진이 장점이다.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 한주완, 조성하, 박영규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