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이준, 엘리트 부자 호흡…‘풍문으로 들었소’

2015.01.26 14:45:51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유준상(46)과 이준(27)이 SBS TV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에서 엘리트 부자로 호흡을 맞춘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일류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유준상은 대대손손 법률가 집안에서 태어나 최고의 귀족교육을 받고 자란 법무법인 대표 ‘한정호’로 나온다. 법률상담으로 알게 된 정·관·재계 요인들의 비리를 무기로 권부의 중요한 인사까지 깊이 관여할 정도로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준은 부모의 말이 곧 법으로 알고 자란 특권의 인큐베이터에서 만들어진 수재 ‘한인상’ 역할이다. 고등학교 3학년인 ‘인상’은 완벽한 아버지 ‘정호’와 기품 넘치고 아름다운 어머니한테는 무심결에라도 짜증 한 번 낸 적이 없는 반듯한 모범생이다.

‘정호’는 ‘인상’이 뜻밖의 인물을 아내로 맞으면서 난생처음 겪는 사건·사고에 좌충우돌하며 인생의 참맛을 알게 된다.

‘펀치’ 후속으로 2월23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조종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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