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중국서 '글로벌 최고 인기 그룹상' 수상

2015.01.09 13:30:42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엑소(EXO)'가 중국에서 인기를 확인했다. 

엑소는 지난 8일 오후 7시(현지 시간) 중국 상하이 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 '제14회 화정장 음악 시상식'에서 '글로벌 최고 인기 그룹상'을 받았다. 

엑소는 지난해 미니앨범 '중독'(Overdose)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했다. 이날 수상에 앞서 제8회 차이나 모바일 무선 음악 시상식에서도 대상에 해당하는 '아시아 최고 인기그룹상'과 '최고 퍼포먼스상' 등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듀오 '테이스티'는 같은 시상식에서 '글로벌 가장 환영받는 신인가수상'을 받았다.

'테이스티'는 지난해 8월 싱글 '어딕션'으로 중국에 데뷔, CCTV 음악 프로그램 '글로벌 중문음악 방상방'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화정장 음악 시상식'은 지난 2007년부터 중국 국가행정기관인 국무원의 후원을 받아 개최되는 음악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미국 팝 스타 마이클 볼튼, 호주 출신 팝스타 코디 심슨, 중국 인기 듀오 젓가락 형제, 중국 가수 황기산 등이 참석했다. 
조종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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