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일류 레스토랑의 주방장 ‘칼 캐스퍼’는 레스토랑 주인에게 메뉴 결정권을 빼앗긴 후 유명 음식 평론가의 혹평을 받자 홧김에 트위터로 욕설을 보낸다.
이들의 설전은 온라인 핫이슈가 되고, 칼은 결국 레스토랑을 그만두기에 이른다. 아무것도 남지 않은 그는 쿠바 샌드위치 푸드트럭에 도전, 관계가 소원했던 아들과 미국 전역을 일주한다.
그러던 어느날 문제의 그 평론가가 푸드트럭으로 찾아온다….
영화 ‘아메리칸 셰프’는 조리사의 파란만장한 도전기다. 환상적인 비주얼의 음식들이 식욕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기분까지 좋게 만든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음악도 좋다.
원제 Chef, 감독 존 파브로, 출연 존 파브로·엠제이 앤터니·소피아 베르가라·스칼릿 조핸슨·더스틴 호프만·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114분, 15세이상관람가, 7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