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전설의 마녀들이 마침내 빵집을 차렸다. MBC TV 주말극 ‘전설의 마녀’가 강화도 오픈세트에 ‘마법의 빵집’을 개업했다.
극 중 ‘주란’(변정수)을 위시한 ‘마 회장’(박근형) 일가의 방해로 하루도 편할 날 없던 ‘수인’(한지혜)은 만감이 교차했다.
한지혜는 “방송 전 포스터 촬영을 위해서 10월에 처음 이 옷을 입었는데, 2개월 만에 다시 입으니 감개무량하다. 이제 ‘전설의 마녀’가 반 정도 방송됐다. ‘마법의 빵집’ 가게 오픈 이후 인물들의 감정의 부딪힘이 더 심해질 것이다. 장밋빛 인생이 펼쳐질 것 같지만 삶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은 것처럼 또 다른 시련들이 찾아온다. 마 회장으로 대표되는 마씨일가의 과거 악행들이 표면에 드러나고, 새로운 사실들이 하나둘 밝혀지면서 (인물들의) 감정의 부딪힘이 더욱 심해질 것 같다. 갈등이 심화되면서 이야기는 점점 더 재밌어진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마녀들의 끈끈한 우정인 워맨스는 또 어떠한 계기로 더 단단해진다. 수인과 우석의 러브라인은 더 깊어진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마법의 빵집’이 문을 여는 장면은 28일 제20회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