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리, 유대교회당 공격자 집 파괴 지시

2014.11.19 09:34:34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8일 예루살렘 유대교 회당에서 예배를 보던 4명을 살해한 팔레스타인인 공격자들의 집을 파괴하라고 지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최근 다른 공격에 가담한 팔레스타인인들의 집도 없애라고 지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최고 보안 관리들과 회의를 가진 이후 이 같은 명령을 내렸다. 그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집 파괴 시점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지난 2005년 집 파괴가 효과적인 공격 억제 수단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이를 중단했으나 최근 팔레스타인인들의 공격을 받고 다시 이런 전술을 꺼내 들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오후 예루살렘 유대교 회당 공격과 관련해 대국민 TV 연설을 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팔레스타인인들의 공격 직후 "이스라엘은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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