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희귀 유작 657억원에 팔려...뉴욕 소더비 경매서 예상가 훨씬 넘어

2014.11.05 15:24:27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반 고흐가 사망하기 몇 주일 전에 그렸던 희귀 작품 한 점이 4일 열린 뉴욕 소더비의 인상주의 및 현대미술작품 경매전에서 6100만 달러(약 656억8000만원)에 팔렸다.

이 작품은 1890년작 정물화 '국화와 양귀비가 있는 꽃병'으로 예상가는 3000만~5000만 달러였지만 이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낙찰되었다. 지금까지 반 고흐 작품의 최고가 기록은 8250만 달러였다.

이밖에 이날 경매에서 주목받은 작품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1951년작 브론즈 작품 '전차'로 1억430만 달러로 자코메티 경매가의 신기록을 세웠다. 바퀴달린 전차 위에 여신 비슷한 형상이 올라 있는 작품이다.

또 아메디오 모딜리아니의 '두상' 조각이 7070만 달러에 팔려 그의 종전 경매 최고가 6900만 달러를 경신했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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