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카잔, 애인 갈아탈까… 대니얼 래드클리프 ‘왓 이프’

2014.10.26 16:56:27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친구와 애인의 경계, 아슬아슬한 연애의 모든 것을 그린 로맨스 영화 ‘왓 이프’(감독 마이클 도즈)가 공감을 부른다.

애인이 있는 이상형을 만난 남자 ‘월레스’(대니얼 래드클리프), 애인보다 끌리는 솔메이트를 만난 여자 ‘샨트리’(조 카잔)’의 ‘썸’ 타기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주역인 대니얼 래드클리프(25)가 처음 연기한 로맨틱 코미디다. 순정남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예일대 출신 배우 겸 시나리오 작가인 조 카잔(30)이 그의 마음을 빼앗은 미녀로 등장한다.

시련의 상처로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월레스는 어느 날 파티에서 ‘샨트리’를 만나 첫눈에 반한다, 볼수록 빠져드는 사랑스럽고 유쾌한 매력녀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5년이나 사귄 번듯한 애인이 있다. 샨트리는 그에게 친구로 지내자고 하고 월레스는 애써 ‘쿨’하게 동의한다.

친구사이로 모든 순간을 공유하고 추억을 쌓던 두 남녀는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를 향해 커져가는 마음을 숨길 수가 없다,

‘왓 이프’는 할리우드 제작자들이 인정한 우수각본인 ‘블랙리스트’에 들며 영화화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11월13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조종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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