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에볼라 대응 유엔특사는 10일 에볼라 감염자가 3∼4주마다 두배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응책을 10월 초 때보다 20배 더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나바로 특사는 이날 유엔총회에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생 국가들에 대한 전 세계적 차원의 지원이 없으면 에볼라를 신속히 통제하기 불가능하며 영원히 에볼라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야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유엔은 에볼라의 빠른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함께 해나갈 것"이라며 "수개월 이내에 성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