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IS사태' 이라크·시리아에 500만달러 추가지원

2014.09.29 13:41:31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정부가 29일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사태로 피해를 입고 있는 이라크와 시리아에 500만 달러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

외교부는 이날 "우리 정부는 제69차 유엔총회 계기에 이라크와 시리아에 각각 400만달러와 100만달러 규모의 추가적인 인도적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ISIL의 이라크 북부 지역 공습과 야만적 행위로 180만명 이상의 국내이산민이 발생했다"며 "올해 이라크 인도적 지원을 위해 기지원한 120만달러에 추가해 400만달러를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 "시리아 내전 시 외부 폭력에 의한 아동의 신체적·정신적 취약성에 주목하고 올해 기지원한 500만달러에 추가해 100만달러를 지원한다"며 "100만달러는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캠프에서 거주하고 있는 15만명의 아동난민의 교육과 보호를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 각종 복합적 인도적 위기상황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인도적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방침을 소개했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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