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라크 공군은 27일 살라우딘 주 쿠자 읍 부근의 친정부군 기지를 오폭해 시아파 민병대 8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했다고 한 주 보안 소식통이 신화통신에 제보했다.
현재 시아파 민병대 수만 명은 이라크 정부군과 함께 이슬람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와 싸우고 있다.
이 소식통은 전날 바로 살라후딘 주에서 IS 전사들이 바그다드 북쪽 60㎞ 지점인 두자일 읍을 공격했으나 시아파 민병대의 지원을 받은 정부군에게 격퇴 당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날 바그다드 북쪽 30㎞ 지점인 마흐무디야 지역에서는 노변에 정차한 차량에서 폭탄이 폭발해 8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했다고 한 경찰소식통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