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의 주가가 36% 상승했다. 19일 오전 뉴욕증권거래소(NYSE) 첫 거래에서 92.70달러를 기록, 알리바바 시가 총액이 2285억 달러에 이르렀다.
알리바바는 전날 기업공개(IPO) 공모가를 주당 68달러로 확정했으며 3억2010만주를 발행, 약 217억6000만 달러(약 22조5390억원)를 조달하게 되면서 시가총액이 1680억 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알리바바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윈(馬雲)이 서 있는 가운데 미국인 체리 농부와 중국인 올림픽 선수 등 알리바바 고객 8명이 거래소 오프닝 벨을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