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19일 영국 일부로 남기로 한 스코틀랜드의 주민투표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스코틀랜드인들의 온전하고 활기찬 민주주의 활동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그는 "스코틀랜드인들의 분리독립 관련 논쟁과 논의는 영국과 전 세계에 대한 스코틀랜드의 지대한 공헌을 상기시켜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치러진 주민투표에서 스코틀랜드인들은 분리독립을 거부해 307년간 이어진 잉글랜드와의 통합이 깨지는 것을 막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영국인들과 함께해온 강하고 특별한 관계를 계속해서 유지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