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코네티컷 50대 한인 강도에게 총 맞고 중상

2014.09.18 08:22:15

뷰티서플라이업주 권총강도에 발 맞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코네티컷의 50대 한인업주가 권총강도에게 총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코네티컷 브릿지포트의 한인 뷰티서플라이업체 ‘헤어 플러스’에 흑인남성이 들어와 업주 정 모(55) 씨에게 돈을 줄 것을 요구하며 위협했다. 정 씨가 이를 거부하자 이 남성은 그대로 총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정 씨는 몸을 숙이며 피했고 빗나간 총탄은 정씨의 발 부위에 맞았다. 중상을 입은 정 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을 가한 강도는 계산대에 있는 현금과 매장내 고객의 가방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매장내 폐쇄회로 화면(CCTV)에 찍힌 용의자의 모습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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