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남성, 양손으로 1ℓ 맥주잔 27개 날라…'기네스북 등재'

2014.09.13 21:59:59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9일(현지시간) 독일의 한 남성이 '맥주잔 많이 나르기'로 세계 신기록을 세워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BBC 뉴스에 따르면 기네스북은 이날 올리버 스트럼플이 1ℓ 크기의 맥주를 가득 채운 맥주잔 27개를 양손에 들고 40m 거리를 걸어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스트럼플은 맥주 축제가 열리는 독일의 아벤스베르크에서 열린 '맥주 나르기' 대회에 참여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가 나른 무게는 약 62㎏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맥주 가게에서 17년 동안 일해온 스트럼플은 "맥주잔을 많이 나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체육관에서 트레이닝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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