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태국 국민들의 대다수가 국가 교육제도의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수언 두싯 대학교 부설 설문 조사팀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태국 전역의 15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국가 개혁 분야 중 가장 시급한 분야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5.7%가 교육 부문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발표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은 교육부의 문제가 가장 심각하고 반드시 개혁돼야만 한다고 답했으며 동력자원부가 70.6%, 농업부 68.8%, 재무부 68.1%, 상무부 67.9% 순으로 개혁이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의 업무 중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부서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2.4%는 교육부의 업무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재무부 72.1 %, 국방부 72%, 동력부 68.4%, 외무부 67.7% 순으로 답했다.
가장 만족할만한 업무 수행을 하고 있는 부서로는 국방부가 75.2%로 가장높았고 재무부가 68.5%, 관광체육부가 67.7%, 농업부 65.1%, 외무부가 64.8%로 나타났다.
계엄령을 해제할지 여부에 대해 묻는 설문에 50.2%의 응답자는 지역적 상황에 따라 해제 여부를 결정해야 할것이라고 답했으며 25.7%는 국가 전체가 정상화되기 위해 반드시 해제돼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24.1%는 계엄령하에서 더 안전함을 느낀다는 이유로 계엄령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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