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10일 'IS 격퇴' 전략 제시…"제2 이라크전은 없을 것"

2014.09.08 11:06:27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중동에서 세력을 확장하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격퇴할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의 정치·시사 대담프로그램인 '미트 더 프레스'에 출연해 오는 9일 백악관에서 의회 지도부와 만나 중동의 IS 위협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9·11테러 13주년 기념 하루 전이 오는 10일 IS 격퇴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이 IS의 위협에 대해 이해하고 정부가 어떻게 대처할지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날 인터뷰에서 이 지역에 IS와 직접 전투에 투입할 지상군을 파견하는 것에는 반대하는 자신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미군은 지난달 IS를 상대로 130차례가 넘는 공습을 벌였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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