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비상경계 태세에…알샤바브 지도자 사망에 따른 보복에 대비

2014.09.07 15:52:51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소말리아 정부는 지난 1일 이슬람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 지도자가 미군 무인기 공격으로 사망함에 따른 보복에 대비해 비상경계 태세에 돌입했다고 6일 발표했다.

알샤바브는 1주일 가까이 침묵을 지키던 끝에 이날 지도자인 아흐메드 압디 고다네(37)가 소말리아 남부 라우어샤벨리 지역에서 미군 드론 공격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알샤바브는 이날 새 지도자로 아흐메드 오마르 아부 우베이다를 새 지도자로 선출했다고 발표했으며 그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칼리프 아흐메드 에레그 국가안보장관은 알샤뱌브가 지도자의 사망에 대한 보복으로 정부 목표물들을 공격할 계획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모가디슈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알샤바브가 보건시설 학교 등등을 공격하려 한다는 믿을만한 정보를 갖고 있다. 이에 우리 군대는 최고 수준의 비상경계 태세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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