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러에 군함 인도 중단…우크라이나 위기 우려

2014.09.04 11:19:40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실은 3일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러시아의 행동과 관련해 군함을 러시아에 인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가 주문한 2척의 미스트랄급 헬기항공모함 가운데 한 척인 블라디보스토크호가 오는 10월 인도될 예정이었다.

이 같은 발표는 이날 올랑드 대통령이 특별 국방패널을 소집하고, 4일 나토(NATO)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나왔다. 또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긴장 고조에 따라 수개월 동안 군함 판매 중단 압박을 받았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우크라이나 내전이 심각하며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에 대한 러시아의 행동은 유럽 안보 토대를 불안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우크라이나 휴전 논의에도 불구하고 군함 인도를 승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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