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에볼라 방지 위한 항공운행 제한이 에볼라 대응 활동도 제한"

2014.08.26 09:42:55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유엔은 25일 에볼라가 창궐한 서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항공운행을 제한한 조치가 이 병에 대처하려는 국제사회의 활동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유엔은 에볼라의 창궐을 막으려 애쓰고 있으나 문제의 지역을 출입하는 데 제약이 있어 그런 노력이 장애를 겪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항공운행의 제약을 이해할 수는 있으나 그것이 타당하다고 인정할 수는 없다면서 해당국들은 다음 3가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것은 1)에볼라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 전념되지 않으며 2)물과 식품을 통해 전념되지도 않으며 3) 에볼라에 걸린 사람이라도 그 증세가 나타나기까지는 다른 사람에게 에볼라를 감염시키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는 에볼라를 감염시킬 정도의 환자는 그 징후가 겉으로 드러나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체크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철규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