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알카에다 계열 반군, 미국인 1명 2년만에 석방

2014.08.25 12:03:59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시리아의 알카에다 계열 반군에 약 2년 간 납치돼 있던 한 미국인이 석방됐다고 미국 정부와 한 친지가 24일 말했다.

이는 알카에다에서 이탈한 이슬람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가 한 미국 기자를 참수한 지 며칠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정부는 이번에 석방된 미국인이 매사추세츠 주의 피터 데오 커티스라고 발표했다.

유엔은 이스라엘과 시리아의 접경인 골란고원의 한 계곡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이 그를 넘겨 받아 의료 검진 후 미국 당국에 넘겼다고 발표했다.

미국 정부는 커티스의 신분이나 그가 납치된 배경 및 석방 과정을 발표하지 않았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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