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8일 강력하고 영향력이 크며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그룹들을 만들 것이라고 말해 향후 중국 미디어를 재편할 것임을 시사했다.
시 주석은 이날 자신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개혁 결정 기관 '중앙개혁 전면심화지도소조' 제4차 회의에서 중국의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다양화하기 위해 전통적인 미디어와 뉴 미디어의 통합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통적인 미디어와 뉴 미디어 간에 상호 보완이 이뤄져야만 하며 콘텐츠와 채널, 플랫폼, 운영과 관리 등이 통합돼야만 한다면서 통합은 뉴미디어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류윈산(劉雲山), 장가오리(張高麗) 정치국 상무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교육에서의 공정함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시험의 개혁에 대해서도 검토가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