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가 상승…국제사태 진정 기미에다 기업들 호조로

2014.08.19 12:00:22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8일 미국 주가는 이라크 군이 반군에 공세를 취하는 등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는 데다 기업합병 소식 등으로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S&P500지수는 16.68포인트(0.9%)가 올라 1971.74로 다우존스지수는 175.83포인트(1%)가 올라 1만6838.74로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43.39포인트(1%)가 올라 45.8.31로 마감했다.

이날 할인판매기업 달러제너럴은 경쟁기업인 패밀리달러에 89억5000만 달러의 매입가를 제시한 뒤 주가가 6.68달러(11.6%)나 올라 64.14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제너럴이 제시한 인수가격은 지난달 달러트리가 제시한 액수 85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인수 대상이 된 패밀리달러도 이 소식에 주가가 3.75달러(5%) 뛰어 79.81달러를 기록했으나 달러트리는 1.34달러(2%)가 떨어져 54.2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은 이라크와 이스라엘 사태도 대체로 안정 기미를 보여 유가가 하락한 데 힘입어 항공사들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올랐다.

유나이티드컨티넌털은 1.83달러(4%)가 올라 47.84달러를 기록했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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